글을 조리있게 쓰는 능력이 부족하여 제 경험을 반영한 질의응답식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전 편의 마지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A. 

ㄱㄱ

A. 

커스터마이징은 크게 '안전 커스터마이징'과 '오버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정크샵 파츠 업그레이드'로 나뉩니다.

'안전 커스터마이징'은 '기체 일람'에서 볼 수 있는 '커마횟수' 에 해당합니다.

애너하임에서는 해당 '커마횟수'까지 성공률 100퍼센트로 기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티어의 기체일수록 이 안전 커마의 횟수가 적습니다.

A. 

각 기체별로 정해져있는 '커마횟수'를 다 사용한 이후로도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 횟수 이상부터는 실패 확률이 생기고, 커스터마이징을 실패 시 올리려고 했던 스탯이 한 단계 떨어집니다. 그리고 기체의 '커마 횟수'가 올라갈수록 오버 커스터마이징의 성공률은 낮아집니다. 기체의 '커마 횟수'가 60회를 넘어갈때부터 오버 커스터마이징은 무조건 실패합니다. 또한 기체의 운동 / 색적은 커스터마이징으로 350을 초과하여 올릴 수 없습니다.

A.

정크샵에서 '커마횟수'를 1회 사용하여 커스터마이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애너하임의 커스터마이징과는 달리 '안전 커마'에서도 실패할 확률이 있습니다. 대신 정크샵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스펙의 변화폭이 -3단계 ~ +3단계분으로, 잘만 하면 같은 횟수만큼 애너하임 커스터마이징을 한 기체보다 높은 스탯을 가질 수 있습니다.

A. 

아닙니다. 정크샵의 '기체 정비' 를 사용하면 기체의 커스터마이징을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대신 기체의 숙련도도 초기화되므로 짱짱하게 키우고 싶은 기체가 있다면 일단 오버커스터마이징과 초기화를 반복해가며 원하는만큼 스탯을 맞추고 전투를 돌리는게 좋습니다.

A.

기체마다 다릅니다. 

가장 쉽게 생각하고싶으면 기체의 '운동'스탯과 '색적'스탯을 비교하여, 더 높은쪽의 스탯(저는 주스탯이라고 부르겠습니다)을 커스터마이징 하면 됩니다.

장갑 수치가 높은 기체는 '장갑'을 커스터마이징하거나 'EN'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체도 있다는데, 거기까진 저도 잘 모릅니다.

+ 또한 장갑기와 EN기는 초반에 운동과 색적이 부족한 상태라 운동기(운동을 주스탯으로 커스터마이징한 기체)나 색적기(색적을 주스탯으로 커스터마이징한 기체)보다 초반이 괴롭다고 합니다.

수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운동이나 색적 중 주스탯을 275, 290, 305, 320중 하나로 맞추는 것을 권장합니다.

A.

이는 '모르겐뢰테' 강화의 특성과 기체의 '스펙 스킬'에 기인합니다.

A.

쥬택에는 두 가지 강화방법이 있습니다. 

강화 30번을 할 숙련도를 꽉꽉 모아서 한번에 강화하는 '지오닉스 강화' 와

강화 한 번 할 숙련도를 모을때마다 한번씩 강화하는 '모르겐뢰테 강화' 가 있습니다.

설명만 봐도 알겠지만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것은 '모르겐뢰테' 강화입니다.

모르겐뢰테 강화는 총 30회가 가능하며 그 중 13회의 강화는 올리고싶은 스탯을 올릴 수 있지만, 나머지 17회의 강화는 랜덤한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그리고 최저 보정치를 제외하고(이건 조금 뒤에 다루겠습니다.) 운동과 색적은 한번 상승시킬 때마다 15씩 상승합니다.

A.

그전에 스펙스킬에 대해 보고 갑시다.

간단히 말하면 기체의 스탯이 일정 수치 이상이면 스킬이 발동하는데, 우리가 주스탯으로 삼을 운동과 색적은 545이상이면 3차 스킬이 발동합니다.

기왕이면 이 3차스킬이라는 녀석이 발동하면 좋겠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강화의 목표는 이 3차스킬이라는 녀석을 발동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르겐뢰테 강화에서 확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운동이나 색적 수치는 최대 195 (13 * 15) 입니다. 

이 확정 강화 횟수만 사용해서 3차 스펙스킬을 발동시키려면 강화 시작 당시 운동이나 색적이 350을 찍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모르겐뢰테 강화 25레벨에 스탯을 추가적으로 올릴 수 있는 강화 장비를 내장시킬 수 있으며 강화 30레벨을 달성할 시 안전 커스터마이징을 15회(후커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자신의 주 스탯에 모두 사용한다면 그만큼 다른 스탯들이 부실해지겠지요? 그렇기때문에 주 스탯을 275 ~ 320정도는 맞춰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강화 1회에 운동, 색적이 15씩 오르니까 15의 배수로 맞추는 것이구요.

A.

모르겐뢰테 강화에는 최저 보정치가 존재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일정 수치 이하의 과도하게 낮은 능력치는 처음 강화할 시 특정 수치로 고정시켜서 올려버립니다.

이 보정 덕분에 쥬택에서는 하위 티어의 기체가 상위 티어의 기체와 유사, 심지어는 상위 티어의 기체보다 강력해지는 일도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봅니다.

여기 더블오 퀀터가 있습니다. 내구도가 610, 장갑이 76, 운동이 135, 색적이 110, EN이 610인 친구입니다.



 

여기 코렐도 있지요. 내구도가 335, 장갑이 45, 운동이 150, 색적이 50, EN이 400인 친구입니다.

기본 기체 스펙은 더블오 퀀터가 압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둘 다 모르겐뢰테 기준으로 보면 운동을 제외한 수치가 모두 최저 보정치 미만이라는 점이지요.

그러면 두 기체를 커스터마이징 하지 않고 모르겐뢰테 강화를 다섯번씩 돌려서 모든 스탯이 한번씩 나왔다고 가정해봅니다. 스펙이 어떻게 변할까요?

더블오 퀀터 (레벨 5, 커마X) 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구 : 680, 장갑 : 105, 운동 : 170, 색적 : 170, EN : 680

코렐 (레벨 5, 커마X) 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구 : 680, 장갑 : 105, 운동 : 185, 색적 : 170, EN : 680

???

놀랍게도 저티어 기체였던 코렐이 더블오 퀀터보다 (수치상으로) 강력한 기체가 되었습니다.

물론 (수치상으로) 라는 말을 쓴 이유는 전용 무장과 전용 장비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수치상으로 이겼다는게 어딥니까?

A.

낮은 티어 기체라고 무조건 배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르겐뢰테 강화에 딸린 최저보정덕분에 고 티어 기체와의 능력치 차이가 쉽게 좁혀지기 때문입니다.

A.

안 됩니다. 모르겐뢰테 강화, 혹은 기체숙련도 최대치 상승 개조(지오닉스 강화를 하려면 필수적임)는 기체의 커스터마이징 횟수를 크게 소모합니다. 총 커스터마이징 횟수가 60회를 넘어가면 커스터마이징이 무조건 실패하므로 먼저 오버 커스터마이징까지 마쳐 원하는 수준까지 기체 스탯을 끌어올린 이후 강화를 해야 합니다.

A.

추가적으로 '기체일람'에서는 나오지 않는 기체의 특성(전용장비를 장착해야 특수한 작용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심있는 기체가 있다면 애너하임에서 상세보기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건담00 계열의 기체들에는 전용장비로 GN드라이브가 있어 장착시 [TRANS-AM]이 확률적으로 발동하지만, 이러한 것은 기체일람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건담 더블오 시리즈를 본 사람들이라면 쉬이 GN드라이브에서 TRANS-AM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안 봤다면 알 수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애너하임에서 100만 포인트로 칭호를 구입할 시 기체의 이미지와 전용무장을 공짜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 칭호는 반납할 수 있으며, 반납 시 100만 포인트를 돌려줍니다.

또한 칭호를 보유하고 있을 시 애너하임에서 10만 포인트를 지불하여 기체에 A.I.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장착 가능한 A.I.는 'ALICE, 하치, 펠트 그레이스' 입니다. 

이들이 '기체 내장 특성 옵션'에 나오는 앨리스, 하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지, 펠트 그레이스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서 알 수 없습니다만... 없는 것 보다는 낫겠지요.

초보자 가이드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 글이 쥬택을 찍먹해보려는 초보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